3월 8일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특별신고센터가 설치되어 온라인 비공개 게시판, 전화, 우편, 방문을 통해 신고 및 접수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국내에서 성폭력 가해사실을 폭로하는 미투(Me too)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비교적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려고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성폭력 가해사실을 폭로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폭로 이후의 대응이다. 피해자는 2차 가해에 곧장 노출되고, 가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에서 발생한 성폭력을 공론화하고자 할 때,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거나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폭로 이후'가 더 중요한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법률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여성가족부의 이와 같은 대응은 시기 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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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리(Hyeri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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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2013년도부터 시작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현재는 택배함이 160여개로 늘어났다고 함. 집 근처의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를 입력> 물품이 보관함에 도착하면, 택배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 6자리가 핸드폰으로 전송된다. 그리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고.
설치 장소 및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팁: Ctrl+F 를 통해 좀더 빨리 검색이 가능하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가 160곳으로 늘어났어요!
서울시가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는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8월부터 120개소로 확대 운영합니다!!!!

woman.seoul.go.kr

반응이 좋아서 현재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구에서도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곧 시범 운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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